쥐겜은 공식적으로 망했어

오랜만에 쥐겜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려고 쥐겜위키랑 쥐겜 공식사이트를 찾았는데

2018년 4월 30일에 8주년 기념으로 올라온 공지 글이 있더라

구글 자동번역 돌려보면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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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야

우리는 Transformice를 세계에 처음 공개한 이래로 8번째 생일을 축하할 것입니다. 이 기회를 통해 현재 진행중인 상황과 현재 상황을 간단히 요약하고 싶었습니다.

8년 전, Tig와 내가 인터넷에서 우리의 경이로운 작은 게임을 출시했을 때, 우리는 그것이 얼마나 멀리 우리를 데려 갈지 전혀 몰랐습니다. 이 게임은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를 환영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수 년에 걸쳐 이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지만 항상 위축적이었습니다.

Transformice는 모든면에서 우리의 기대치를 모두 능가했지만 여전히 몇 가지 결함이 있습니다. 기술적인 관점에서 보면 유지 관리 및 업데이트가 어렵습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큰 프로젝트로 설계되지 않았기 때문에 디자인 관점에서 볼 때 간단한 게임입니다. 단순한 게임 플레이 루프, 치즈를 구해서 구멍으로 돌아갑니다.

게임 플레이 모드(부트캠프, 레이싱, 디필런트 등) 추가, 주술사 옵션 추가, 맵 도구의 다양성 확대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수 년에 걸쳐 루프를 개선하려고 노력했지만 사실은 간단한 게임 플레이 루프를 너무 많이 변경하지 않으면 개선할 수 없습니다. 이 루프 위에 무언가를 추가하면 단순성이 없어지고 게임은 단순히 다른 게임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수 년에 걸쳐 이벤트에 대해 고민해 왔으며 핵심 기능을 변경하지 않고 게임에 다른 게임 플레이 루프를 추가하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벤트와 게임 플레이 추가에도 불구하고, 이 크기의 플래시 게임에서는 정상적이고 예상되는 2012년 이후 플레이어 수가 정기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초창기, 우리는 전문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로 살려고 한다면 영원히 Transformice에 의존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고 플레이어 기반을 갱신하고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많은 게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Bouboum, Fortoresse, Nekodancer, Celousco 및 Dead Maze와 같은 게임을 만들기 위해 리소스를 할당했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다르고 매우 뚜렷한 목적을 가졌으며, 우리는 그것들을 만들어 많은 것을 배웠지만 비디오 게임 산업에서 종종 그렇듯이 우리는 그것들을 수익성 있게 만들지 못했습니다. Dead Maze는 다른 측면보다 성능이 뛰어나지만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처음부터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였으며 향후 몇 년 동안 비디오 게임 스튜디오로서 미래를 확보할 수 있기를 희망했지만 더 이상 숫자가 합산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Dead Maze의 개발 피크 스튜디오에서 한 번에 16명까지 올라갔습니다. 일부 작업 계약을 맺은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게임이 출시되고 수익이 예상됩니다. 회사로서 살아남으십시오.

향후 몇 개월 동안 급격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Transformice는 예전과 같이 많은 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일부 시스템은 남아있는 활성 사용자 수에 비해 지나치게 복잡하여 유지 관리에 너무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모든 것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인력이 없기 때문에 게임이나 포럼에서 일부 기능을 잘라야 할 수도 있습니다.

Atelier 801의 ​​미래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미니 게임 테트리스에서 알 수 있듯이 프로그래밍 언어를 전환하기 시작했으며 HTML5를 실험하여 향후 모든 게임을 브라우저, 모바일 또는 일부 콘솔에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걸리고 모든 것을 다시 배우기 위해 이전의 많은 경험을 버려야한다는 것을 시사하지만 이것은 Dead Maze로 어려운 방법을 배웠습니다. Flash는 이제 진정으로 쓸모가 없습니다.

몇 가지 옵션이 이제 우리에게 열려 있지만, 우리가 선택하는 것은 매우 제한된 인력으로 발생해야합니다.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를 고수하고 우리의 업데이트가 상대적으로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기에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관련 메모에서 저는 3월 초부터 출산 휴가를 갔으며 곧 사무실로 돌아와서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향후 몇 년 동안 Atelier 801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제안, 의견 또는 희망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십시오.

감사!

--- (원문 : https://www.transformice.com/category/news/index.php)

내용을 요약하면

1. 쥐겜은 간단한 프로젝트로 시작했기 때문에 게임 디자인에 한계가 있고, 가뜩이나 유지관리가 어려운데, 플래시까지 망했음.

2. 열심히 업데이트를 해 왔지만 2012년 이후로 이용자가 계속 줄고 있고, 이것만 가지고선 먹고 살기 힘들 거 같음.

3. 그래서 여러 게임을 만들었는데 전부 망했고, 지금은 최신작인 Dead Maze에 매달리고 있음.

4. 쥐겜 부서의 인력 줄일 거니까 일부 기능이 삭제되거나 업데이트 없어도 참아~

라는 얘기인데, 2012년부터 플레이어 수가 정기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말이 참 가슴이 아프더라.

그래도 아예 손을 놓아버린 건 아니라서

게임 서버 운영, 핵 사용자 신고 대응, 포럼 운영, 팬아트 컨테스트, 트위터 공식계정 운영,

꾸준한 액세서리 출시, 코로나19 유행 시작 때 경험치 2배 이벤트, 지금 진행 중인 2020 Fishing 이벤트 등

그럭저럭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은 다행이야.

나도 2012년에 쥐겜을 시작했던 만큼, 예전에 사람 많았을 때가 그립기도 하고.

디바인 모드 빌드, 아직 활용해보지 못한 스킬, 지금도 아는 척 해 주는 vanilla1 외국쥐들도 있고.

지금 해봐도 즐길 꺼리가 많은 게임인데, 요즘 시대에는 너무 뒤처진 걸까? 아쉽기만 해.

또 플래시가 보안 문제로 아예 시장에서 퇴출되고 크롬도 올해 12월까지만 지원한다는데,

그 때가 되면 쥐겜은 스팀을 통해서만 가능하게 될 거야. (https://atelier801.com/topic?f=6&t=884295)

아무튼. 그동안의 기억들과 남은 시간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며~